감사(感謝)
    
    미국의 어떤 목사님이 하루는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좌석에 혼자 앉아서 깊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옆에서 쿵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눈을 떴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덩치가 엄청나게 큰 흑인 여자가 올망졸망한 어린아이를 다섯 명이나
    데리고 자기의 옆자리에 비집고 앉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기가 막혔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하나님, 지금 제 옆에 앉은 이 뚱뚱한 흑인 여자가
    저의 아내가 아닌 것에 대해 진실로 감사 드립니다."
    
    이 이야기는 그냥 우스갯소리 같지만
    우리가 무슨 일을 당하든지 깊이 생각하면
    그 가운데서도 감사의 조건을 찾을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누구를 생각하든, 무슨 일을 하든 간에 좋은 면, 밝은 면,
    아름다운 면을 생각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을 늘 감사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감사하는 곳에 인생의 즐거움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가끔 병들어 눕게 될 때에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런 때가 없으면 생명의 문제를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과 가까워 질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가끔 고독해지는 외로움의 수렁에서도 감사해야합니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기계와 같은 생활에서 
    고독은 우리로 하여금 진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우리는 일이 계획대로 안되고 가끔 뒤틀리는 것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나의 교만이 꺾이고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서는
    매사가 순조로워서는 안됩니다.
    
    아들과 딸이 가끔 걱정거리가 되고
    아내와 남편이 서로 미워지고
    부모와 동기간이 짐으로 느껴져도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 가정적 짐이 없이는 사람된 보람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먹고사는 것이 힘겹게 느껴질 때도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 일이 없고서는 눈물로 빵을 먹는 가치와 굶어 죽어 가는 
    인류를 생각할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나의 인생이 허탈해지고 허무해지고
    무의미를 실감할 때도 감사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의 사랑을 실제로 체험하고 믿음의 필요와
    영생의 소망을 향하여 바른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평의 눈으로 보면 온 세상에 불평할 일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감사의 눈으로 보면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감사할 조건들입니다.
    
    분명한 것은 불평하는 사람은 행복을 얻지 못하고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며 살기 때문에 행복해 집니다.
    
    우리가 가진 것 무엇이나 하나님께로부터 받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해야 합니다."
    (골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