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무엇을 잃었나 지난 화요일(3-4-2014) 중앙일보 종교란에는 미국의 대표적 강해 설교가이며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를 시무하고 있는 존 맥아더 목사의 대담 내용이 실렸습니다. "현대 교회는 성경을 잃었습니다. 교회가 사수해야 할 절대적 가치입니다. 교회의 생명은 그 안에 있습니다. 예수에 대해 가르쳐야 하고, 그 말을 지키고 따르는 걸 말합니다. 지금 교회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성경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가 19.4%라는 말에는 "당연한 결과"라고 수긍하며 "그건 한국뿐 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이제 하찮은 곳으로 전락했습니다. 기독교엔 지금 '거대한 빌딩'이 너무 많습니다. 대개 교회의 확장은 목사의 개인적 야심과 연결됩니다. 그 결과 3억짜리 건물을 세우려 하고, 학위 표절, 청빙문제, 교회 세습, 배임 및 탈세 등 '비기독교적'인 일이 생기게 됩니다." 무엇보다 목사가 추구해야 할 것은 "넓이보다 깊이입니다. 대형 교회처럼 교회가 넓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더라도 목사의 언변, 영리함, 전략 같은 것을 통해서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깊이는 그런 식으로 불가능합니다. 숫자를 떠나 맡겨진 양떼를 돌보는 일에 집중하고 복음 안에서 갖는 깊이는 오직 하나님을 위한 영광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말' 또는 '알아야 할 메시지'를 전하지 않고, 듣기 좋은 말만 해 줬습니다. 이어서 그는 "목회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목회자는 오직 맡겨진 양을 위해 존재합니다. 목사님 나에게 권위가 주어질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뿐입니다. 그 권위도 그리스도의 말씀으로부터 위임된 것입니다. 나의 경험, 직책, 교육배경 등 그 어떤 것에서도 비롯된 게 아닙니다." 우리의 영화 교회는 어떻습니까? 알맞은 교회 건물은 온 성도의 "가난한 과부의 헌금(눅 21"4)과 자신을 희생하는 헌신자들에 의해 은혜 가운데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야망은커녕 오직 양 떼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고 '예, 십자가'를 가르치시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우리 교회는 확실히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公義)를 행하며 진리(公義)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赦)하리라'(예레미아 5:1) 문제는 우리 자신입니다. 먼저 예수님이 교회와 우리 자신을 위해 무엇을 원하시는지 진지하게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클릭 중앙일보 기사 내용전문 클릭 담당기자의 글( 그렇게 바쁜데 설교 준비는 언제 합니까)